■ 시선집중

남조선 쌀 지원 무소식에 불안감 고조

남조선에서 늦어도 5월 말이면 쌀이 들어오지 않을까 기대했는데, 6월이 되어도 소식이 없자 일부 간부들과 쌀 도매상인들의 동요가 크다. 게다가 적어도 남북고위급 장관 회담에서는 풀릴 줄 알았던 쌀 문제에 확실한 답변이 나오지 않자, 작금의 식량 위기에 더욱 불안해하는 모습들이다.

“모든 방법을 다 해 식량을 구입하라”

북한 당국에서는 신의주, 회령, 남양 등 세관이 있는 지역들에 쌀이 들어오는 것을 막지 말라는 지시를 내렸다. 이와 함께 국내 무역 회사들에게는 “모든 방법을 다 해 식량을 구입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신의주에는 이 달 15일 이전까지 무슨 일이 있어도 입쌀 500톤과 옥수수 1,200톤을 수입하라는 명령이 내려졌다. 이에 따라 신의주 시당에서는 쌀은 톤당 260달러, 옥수수는 170달러에 수입하기 위해 중국측 대방들에게 긴급 협조를 구하고 있다.

“시장 쌀 가격을 적당히 조절할 데 대하여”

쌀 가격을 안정시킬 데 대한 당 중앙 비서국 결정에 따라 내각에서는 전국의 각 도와 주요 큰 도시들에 “시장의 쌀 가격을 적당히 조절할 데 대하여”라는 지시문을 내렸다. 이에 따라 전국 주요 도시의 시장에서는 매일 쌀 단속을 진행하고 있다.

쌀 가격 일시 주춤하다 다시 오름세

한동안 상승세를 타던 식량 가격이 6월 4일 잠시 주춤하다 7일부터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6월 3일까지만 해도 평양의 입쌀은 980원대의 비교적 비싼 가격에 거래되다가 6월 4일부터 900원대로 떨어졌다. 또 옥수수쌀은 400원대, 찹쌀은 980원대로 하락했다. 함흥도 입쌀 1,100원대에서 900원대로 비교적 큰 폭으로 떨어졌고, 옥수수는 440-450원에서 380-400원대로 떨어졌다. 다만 청진과 라선의 입쌀 가격은 1,000원대로 별다른 변동이 없었다. 국제아동절인 6월 1일 장날까지만 해도 식량 가격이 계속 오름세를 보이다가 단 하루 이틀 사이에 조금씩 내리더니 4일 큰 폭으로 떨어졌다. 그러다 6월 7일이 지나면서 쌀 가격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시장 운영 시간이 제한되어 장 보러 나오는 사람이 없어졌고, 유통되는 쌀이 급격히 줄고 있다. 함경북도의 경우 쌀 가격이 오름과 동시에 인민폐 가격도 상승했다. 100위안에 3만 6천-3만 7천원에 거래되던 것이 6월 7일에 3만 9천 5백 원까지 올랐고, 11일에는 4만 원대로 올라섰다.

■ 경제활동

남조선 쌀 지원 무소식에 불안감 고조

남조선에서 늦어도 5월 말이면 쌀이 들어오지 않을까 기대했는데, 6월이 되어도 소식이 없자 일부 간부들과 쌀 도매상인들의 동요가 크다. 게다가 적어도 남북고위급 장관 회담에서는 풀릴 줄 알았던 쌀 문제에 확실한 답변이 나오지 않자, 작금의 식량 위기에 더욱 불안해하는 모습들이다.

“모든 방법을 다 해 식량을 구입하라”

북한 당국에서는 신의주, 회령, 남양 등 세관이 있는 지역들에 쌀이 들어오는 것을 막지 말라는 지시를 내렸다. 이와 함께 국내 무역 회사들에게는 “모든 방법을 다 해 식량을 구입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신의주에는 이 달 15일 이전까지 무슨 일이 있어도 입쌀 500톤과 옥수수 1,200톤을 수입하라는 명령이 내려졌다. 이에 따라 신의주 시당에서는 쌀은 톤당 260달러, 옥수수는 170달러에 수입하기 위해 중국측 대방들에게 긴급 협조를 구하고 있다.

“시장 쌀 가격을 적당히 조절할 데 대하여”

쌀 가격을 안정시킬 데 대한 당 중앙 비서국 결정에 따라 내각에서는 전국의 각 도와 주요 큰 도시들에 “시장의 쌀 가격을 적당히 조절할 데 대하여”라는 지시문을 내렸다. 이에 따라 전국 주요 도시의 시장에서는 매일 쌀 단속을 진행하고 있다.

쌀 가격 일시 주춤하다 다시 오름세

한동안 상승세를 타던 식량 가격이 6월 4일 잠시 주춤하다 7일부터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6월 3일까지만 해도 평양의 입쌀은 980원대의 비교적 비싼 가격에 거래되다가 6월 4일부터 900원대로 떨어졌다. 또 옥수수쌀은 400원대, 찹쌀은 980원대로 하락했다. 함흥도 입쌀 1,100원대에서 900원대로 비교적 큰 폭으로 떨어졌고, 옥수수는 440-450원에서 380-400원대로 떨어졌다. 다만 청진과 라선의 입쌀 가격은 1,000원대로 별다른 변동이 없었다. 국제아동절인 6월 1일 장날까지만 해도 식량 가격이 계속 오름세를 보이다가 단 하루 이틀 사이에 조금씩 내리더니 4일 큰 폭으로 떨어졌다. 그러다 6월 7일이 지나면서 쌀 가격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시장 운영 시간이 제한되어 장 보러 나오는 사람이 없어졌고, 유통되는 쌀이 급격히 줄고 있다. 함경북도의 경우 쌀 가격이 오름과 동시에 인민폐 가격도 상승했다. 100위안에 3만 6천-3만 7천원에 거래되던 것이 6월 7일에 3만 9천 5백 원까지 올랐고, 11일에는 4만 원대로 올라섰다.

함경북도 시장에 쌀 사라져

지난 6월 7일부터 함경북도 온성과 새별의 시장에서 입쌀을 찾아보기 어렵게 됐다. 현재 온성과 새별은 입쌀 원천이 없는데다 들어오는 것도 없다. 대신 옥수수쌀은 440원대로 올랐다. 다른 지역에서도 입쌀이 점차 시장에서 사라지고 있다. 단 회령만 예외이다. 회령은 올해 어머니 김정숙 탄생 90돌을 경축하기 위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특별 지시에 따라 중앙 차원에서 대대적인 건설 사업과 식량 지원이 계속되고 있다. 그 외의 다른 지역에서는 지원이나 자체 원천이 없는 상황이라 입쌀은 구경 조차하기 힘들다. 국가에서 식량 가격을 조절하기 위해 단속에 나섰으나 시장에서 입쌀 구경도 힘든 마당에 단속이 무슨 필요가 있겠느냐는 얘기들이 나오고 있다.

황해남도도 식량 위험 지역

전국적으로 식량난이 예상되는 가운데, 중앙당에서는 특히 함경북도와 양강도 등 북부 지역과 황해남도를 식량 위험 지역으로 파악하고 있다. 북한 당국에서는 7월에도 아무런 공급이 없을 경우 이 지역에서부터 아사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한다. 곡창지대인 황해남도가 위험 지역으로 분류된 것은 이 지역에서도 식량 원천이 그만큼 부족하기 때문이다. 지난 해 수해 발생시 긴급 구호 식량을 대량으로 가져간 데다 군량미가 그 어느 해보다 더 많이 나갔다고 한다. 황해남도는 원래 곡창지대라 군부대에서 농장들을 담당하고 있어 햅쌀은 군부대가 가져가고, 농장원들에게는 묵은 쌀을 배급해준다. 그간 햅쌀을 못 먹는 문제가 있긴 하지만 적어도 농장원들이 굶주리는 일은 없었던 곳이다. 다른 도에 비해 식량 사정이 나은 편에 속하는 황해남도가 위험지역으로 분류된 것을 보면 식량 사정이 얼마나 어려운 지 짐작할 수 있다.

■ 여성/어린이/교육

탈북자 세부 분류 조사

탈북자 조사가 좀 더 세분화될 전망이다. 최근 북한 당국에서는 탈북자들을 다음과 같이 분류해 취급하기로 결정했다.

첫째, 탈북 해 월남한 가족들이나 중국 외 제 3나라에 도망간 가족들 또는 그들과 련계를 가진 자들

둘째, 중국의 어느 지방에서 제3의 나라 사람과 만나거나 거래한 자들

셋째, 연변 지방에서 잡혀 들어온 자들과 타지방에서 붙잡혔다가 연변 지방을 거쳐 호송되어 들어온 자들

넷째, 신의주 쪽으로 잡혀 들어온 자들

이중에서 신의주 쪽으로 잡혀 들어온 자들은 특별히 반공화국 죄인으로 취급한다. 특히 심양, 대련 등 내지에서 잡힌 자들은 한국행을 시도하려던 것으로 간주해 처리한다.

회령 인신매매자 공개처형 결정

회령에서는 인신매매자 두 명을 공개처형하기로 했다. 이번에 붙잡힌 인신매매자는 라선지역에서 회령으로 시집 온 여성과 그 사촌 언니로 네 차례에 걸쳐 중국에 사람을 넘긴 혐의다. 이 여성은 생활이 어려워 사촌언니를 통해 자신의 자녀를 중국 돈 3천 위안을 받고 중국 측에 넘겼다. 그러다 점차 다른 집 자녀들을 넘기기 시작했다. 네 번째 아이를 넘길 때 중국 국경지역에서 붙잡혀 그간의 행적이 드러났다. 회령에서는 6월 중에 공개처형하기로 결정하고 도의 비준을 기다리고 있다. 한편 회령 당국은 지난 5월 1일 로동자 문화회관에서 열렸던 공개재판에서 차후 인신매매범들을 최고형인 사형에 처할 것을 경고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