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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지 1,2월호] 회원마당 ‘박민아님과의 만남’

박민아님과의 만남

●좋은벗들과 언제, 어떻게 인연맺게 되었나요.

저희 집이 정토회 대구 법당에 다니고 있어서 자연스럽게 알게돼었습니다. 중학교 1학년때 이사를 왔는데 집 바로 앞에 정토 법당이 있었거든요. 정토회를 알게 되다 보니 자연히 ‘좋은벗들’도 알게되었습니다.

●박민아님에 대해서 알고 싶은데 소개해주세요. 지금 하고 계시는 일은 어떤 일인지, 요즈음 삶의 모습들을 그려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특히 2002년을 정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면서 생긴 다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저는 지금 정화여고 2학년이구요. 이제 3학년이 되죠^ 모든 고3들이 그렇듯이 잠자는 시간말고는 다 학교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03년에는 아무래도 최고의 목표는 수능에서 좋은 결과를 갖는 것이겠죠.

●살아가시면서 통일에 대해서 다른 실천을 하는 것이 있다면, 혹은 요즈음 북핵 문제, 소파협정 등 사람들의 우려들이 많은데요. 이에 어떤 것이 있는지요?

음..사실 통일에 대해 특별히 하는 일은 없어요. 요즘 북의 핵문제가 아무래도 많이 언급되고 있는데, 사실 저도 약간은 불안하죠. 전쟁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으니까요. 하지만 이렇게 서로 의심할 시간에 통일에 대해 다른 새로운 정책을 생각해 내는게 낫지 않을까 싶어요. 만약 제가 문과였다면 정치학과에도 관심을 보였을 것 같은.

●북한동포돕기 후원을 하시면서 혹 민아님의 삶에 어떤 작은 변화라도 생긴 것이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북한동포돕기운동을 계속 할 거에요. 사실..지금 북한돕기 후원비 내는게 생활이 되어버렸거든요. 그냥 한달에 한번씩 용돈 받으면 자연스럽게 만원을 빼거든요. 사실 친구들이 이상해 하지만 전 이제 익숙해서 당연히 내야된다는 느낌이 들어요. 음..아마 앞으로도 쭈~욱 할꺼 같아요.

●마지막으로 좋은벗들에 대해서 하고 싶은 말씀이 계시다면…

지금 하시는 일들이 절대 쉬운 일이 아닌데도 너무 열심히 하시는 것 같아서 보기 좋구요..지금 제가 별로 도움이 못되는 대도 이런 인터뷰를 부탁해 주셔서 영광스럽습니다. 나중에 제가 어른이 되면 좀더 도움을 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