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 역사의 발자취를 찾아 철원으로 떠나는 여행

– 역사의 현장에서 통일한반도의 미래를 꿈꾼다 –

1천년 전 궁예의 통일염원과 분단의 아픔이 만나는 땅

철원은 흔히 전쟁과 분단의 땅으로만 알려져 있다. 하지만 그곳은 한민족의 역사를 마치 압축해 놓은 듯하다.

고인돌 등에서 엿볼수 있는 선사시대의 흔적, 1천년전 미륵세계를 꿈꾸던 궁예의 통일바램이 살아있는 곳, 권력의 부정부패에 반대하며 굶주리는 농민들을 위해 훔친 것을 나누어 주었던 의적 임꺽정, 그리고 일제시대 수탈과 의병운동, 민족독립운동, 전쟁과 분단이 남긴 깊은 상처의 땅…

반도의 중심지 철원.

우리는 그곳에서 한민족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그려본다. 지금의 DMZ는 분단의 길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한반도의 통일을 여는 길이기도 하다. 한반도의 통일은 DMZ에 생명과 평화의 숨결을 불어넣는 것이며, 나아가 한반도를 세계 평화의 진원지로 만드는 것이다.

남북 어느 한쪽으로도 치우치지 않고 DMZ 한가운데 들어앉아 천 년 넘게 깊은 잠에 빠져있는 궁예도성. 궁예도성이 열리는 날은 바로 지구상 마지막 남은 분단국가가 깨지는 날이다. 우리는 그날을 즐겁게 상상해 보며, 역사의 현장 철원으로 떠난다.

안내

일 시 : 2003년 6월 29일(일) 9시 청량리역앞 집결

장 소 : 철원지역 일대

참가대상 :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 가 비 : 5,000원

준 비 물 : 점심 도시락, 우산(우천시 대비)

참가신청 : 6월 26일(목)까지 선착순 모집

담 당 자 : 박영숙 02-587-8996 [email protected]

프로그램

함광복 선생님 ‘DMZ는 20세기가 남긴 냉전유적’ 강연

함광복 선생님과 함께하는 비무장지대 탐방

즐거운 역사와의 만남

평화명상 및 퍼포먼스

일 정

9:00 청량리역 집결 및 출발

함광복 선생님 강연

11:00 참가자 소개 및 즐거운 역사와의 만남

12:00 다함께 맛있는 점심식사를…

의적 임꺽정의 활동터 고석정을 가다

북한주민들은 어떻게 살고 있을까, 북한관을 보다

13:00 현대와 고대의 만남

– 월정리역, 철의 삼각전망대에서 옛 궁예도성을 바라보다.

일제시대 철원주민들의 삶을 그리며…

– 제일감리교회 등

한반도의 분단의 상처와 아픔 – 노동당사

남북이 함께 만든 – 승일교

17:00 다시 나의 삶터로

함광복 선생님 약력

현재 강원도민일보 논설위원 .

강원일보 사회부 차장, 사회부장, 강원도민일보 사회부장 지냄

강원도민일보 편집부국장 지냄.

86년 ‘민통선의 자연생태’로 한국기자상, 96년 ‘DMZ’로 같은 상을 받음.

정신문화연구원의 한국민족문화대백과 사전 ‘민간인 통제구역’항목을 썼으며, 문학동네의 ‘DMZ는 국경이 아니다’란 책 등 출판.

한국자연보존협회 , 한국 DMZ 생물다양성 보존위 발기위원회, 연어사랑시민모임 등의 일을 하고 있음.

50년 강원도 홍천 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