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여러 선생님들!

정말 고맙습니다. 저의 처지를 불쌍하게 여겨 친동생처럼 따뜻이 보살펴주시는 선생님들께 어떻게 보답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생활의 구석구석 돌봐주면서 남편의 앓는 병에 약까지 보내주어 병이 빨리 회복되도록 해 주시고 어린 자식을 친자식처럼 생각하여 아껴주시는 선생님의 그 은혜를 생각하면 정말로 고맙습니다.

친형제지간도 이렇게 어려운 곤란 앞에서 선뜻 도와주지 못하는데 불쌍한 한나라의 한형제처럼 생각하시며 이북이 겪는 곤란을 그토록 가슴아파하며 하나하나 생활의 보탬이 되라 돌봐주시는 선생님들은 정말로 저희들의 한 형제입니다. 어찌 한 핏줄을 타고나야만 친형제라 합니까?

선생님들, 정말로 감사합니다. 선생님들의 고마운 은혜를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 늦게나마 남한의 동포들의 뜨거운 심정을 느끼고 감사하게 여길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