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 민족의 희망찾기

정토출판 ㅣ 1999

법륜엮음

필자소개 : 강정구 동국대확교 사회학과 교수

김연철 성균관대학 정치학 박사, 삼성경제 연구소 수석연구원

임원혁 미국Stanford大 물리학 박사.경제학 박사

법륜스님 우리민족서로돕기 불교운동본부 집행위원장

지난 1995년 이후 활발히 이루어진 ‘북한동포돕기운동’의 작은 결실이다. 처음에 소식을 접했을 때, 우리들 가운데 그 누구도 북녘의 가공할 고통을 상상조차 할 수 없었다. 그러나 서너 해 동안의 노력 끝에 이제서야, 우리는 그 모진 식량난을 겪은 북한사회가 어떻게 변모했는지 일부분이나마 알 수 있게 되었다. 숟가락 하나 남김없이 죄다 빼앗긴 일제 말기가 차라리 나았다는 탈북 식량난민들의 증언은, 죽음보다 더한 북한동포들의 고통을 절실히 웅변하고 있다.

피눈물로 쓰여진 북녘동포들의 생생한 다큐멘터리는, 이심전심으로 우리들을 하나로 모이게 만들었다.

이 책의 1부, ‘전환기에 직면한 북한, 그리고 우리의 역할’에서는 필자들의 모색을 분야별로 다루었다. 장기간의 경제난과 식량난 이후 급속히 변모한 북한의 내부실정으로 인해 불가피해진 북한당국의 정책변화 가능성 그리고 북한경제의 전환 여부에 주목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한 한국사회의 역할을 강조하고 있다.

2부, ‘북한 식량난의 실상’에서는 독자들의 입체적인 접근을 돕기 위해 관련 보고서와 수기를 싣는다. 먼저 지난 1998년 12월과 5월에 우리민족서로돕기 불교운동본부(좋은벗들로 1999년 명칭 변경)에서 펴낸 북한 식량난의 실태와 사라져 가는 한 세대, 북한 어린이는 독자들이 체계적으로 식량난의 전모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며, 난민들을 접할 활동가의 생생한 수기는 독자들의 실감을 도울 것이다. 부록으로 각 보고서의 통계테이블을 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