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선집중

희천시 기계공장, 국가 계획과 별도로 부속품 생산하다 검열 걸려

자강도 희천시 기계공장에서는 국가 계획과 별도로 자동차나 뜨락또르(트랙터) 부속품을 생산하고 있다. 오랫동안 배급을 주지 못하면서 노동자들의 출근율이 떨어지자, 공장 간부들이 노동자들의 식량을 해결하기위해 별도의 부속품을 생산하게 된 것이다. 지난 8월 3일에는 부속품을 판매한 수입금으로 량강도 혜산시의 한 무역회사에서 식량을 사서 노동자 1인당 쌀 5kg씩 공급했다. 그런데 이번에 도검찰소 검열단이 들어오면서 “부속품을 생산해 판매한 돈이 과연 국가에 리익을 주었는지, 공장의 재정 상태과 후방의 식량 공급 상황, 그리고 공장 간부들의 개인 소비 정형은 어떤 지” 등에 대해 집중 조사됐다. 검열 결과 공장 간부들은 부속품 판매 수입으로 평균 200만원을 가져갔고, 노동자들은 쌀 5kg에 약간의 월급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8월 18일부터는 검열의 여파로 일체 다른 부속품 생산이 중단됐다. 한편 이번에 갑자기 도검찰소 검열이 시작된 데는, 공장 지배인, 당비서와 일부 간부들의 생활수준이 갑자기 높아진데다 로동자들의 생활 차이가 너무 큰 데 따른 불만으로 일부 노동자들이 도검찰소에 신소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간부 대상 강연, 사실상 엄중 경고

얼마 전 전국 시, 군에서는 간부들을 대상으로 하는 강연이 진행됐다. 이번 강연제강은 일반 주민보다 간부들의 불법 행위와 범죄 행위가 매우 심각한 수준이라는 각종 검열 보고서를 바탕으로 작성된 것이다. 특히 국경연선지역의 중앙당 비사그루빠 검열과 보위부 검열 등에서 간부들이 마약 유통을 눈감아주거나 직접 마약 판매에 개입한 사례, 국경의 밀수밀매업자들을 보호해주고 뇌물을 받은 사례, 그 외 각종 불법행위로 모은 재산을 은닉한 사례 등이 낱낱이 보고됐다. 이에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다음과 같은 내용으로 강연제강이 작성됐다.

“간부들이 돈과 물질에 대하여 눈이 어두워지면 당을 속이게 되고 당적 신임을 저버리는 배신행위를 하게 되며 범죄자가 되어버린다. 일부 지역의 간부들 속에서 자기의 안락만 생각하고 못 사는 로동자들은 안중에도 없는 사업대상으로 치는 현상, 그리고 날이 갈수록 돈주머니가 불어나니 사람을 깔보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로동자들은 집이 없어 공장안에서 창고나 공공건물에서 불편과 피로감 속에 생활하고 있는데 일부 간부들은 공장과 기업소들의 자재로 제 집을 꾸려 호화 주택에서 살고 있기도 하다. 앞으로는 비법 장사군들과 결탁해 범죄를 하거나, 다른 도에서 온 장사군들을 보호해주고, 무단 숙박 시키면 간부나 누구나 관계없이 법적 제재를 주는 한편 농촌으로 추방시킬 것이다.”

강연회에 참석했던 한 간부는 “전에는 강연회 때 간부들을 상대로 포고문처럼 이렇게 경고 식으로 했던 적이 한 번도 없었다. 이번에 간부들의 비법 행위에 대해 엄중 경고를 한 것이다”라고 평했다.

■ 경제활동

송이버섯 단속 관련 법적 통제 강화

지난 8월 22일, “송이버섯 단속을 보다 철저히 할 데 대한” 방침이 함경북도 각 시, 군 보안당국에 전달됐다. 중앙당은 “송이버섯을 비법적으로 움직이는 자들은 혁명 자금을 뽑아내는 범죄적 행위다. 최근 세계적인 식량 위기에 대처하여 혁명자금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송이버섯을 비롯한 외화벌이를 잘하여 쌀을 보장하여야 한다. 송이버섯 단속과 관련한 법적 통제를 강화하기로 한다”고 방침을 전했다. 이에 따라 국경연선지역을 중심으로 송이버섯 밀매 단속이 한층 강화됐다. 보안서뿐만 아니라 검찰소의 검사들도 송이버섯 단속 권한을 갖고, 송이버섯 장사꾼들을 확인하는 즉시 가택수색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일부 보안원들은 밀거래 장사꾼들을 잡아들이기 위해 송이버섯을 팔아줄 사람을 찾는다는 거짓 소문을 내기도 한다.

신의주 중앙 비사검열 올해 연말까지 연장

평안북도 신의주시는 8월 15일에 끝나는 것으로 예정됐던 중앙당 비사검열을 연말까지 연장하겠다고 선포했다. 일부 주민들의 호화주택 문제도 이번 검열 대상에 포함됐는데, 단층집의 경우 표준 기준인 3.8m보다 더 높게 지은 집은 모두 허물라는 지시를 내렸다. 시당국은 표준 기준보다 높게 지으면 국가 자재가 그만큼 많이 든다는 이유로 호화주택으로 간주하고 있다.

희천시 기계공장, 국가 계획과 별도로 부속품 생산하다 검열 걸려

자강도 희천시 기계공장에서는 국가 계획과 별도로 자동차나 뜨락또르(트랙터) 부속품을 생산하고 있다. 오랫동안 배급을 주지 못하면서 노동자들의 출근율이 떨어지자, 공장 간부들이 노동자들의 식량을 해결하기위해 별도의 부속품을 생산하게 된 것이다. 지난 8월 3일에는 부속품을 판매한 수입금으로 량강도 혜산시의 한 무역회사에서 식량을 사서 노동자 1인당 쌀 5kg씩 공급했다. 그런데 이번에 도검찰소 검열단이 들어오면서 “부속품을 생산해 판매한 돈이 과연 국가에 리익을 주었는지, 공장의 재정 상태과 후방의 식량 공급 상황, 그리고 공장 간부들의 개인 소비 정형은 어떤 지” 등에 대해 집중 조사됐다. 검열 결과 공장 간부들은 부속품 판매 수입으로 평균 200만원을 가져갔고, 노동자들은 쌀 5kg에 약간의 월급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8월 18일부터는 검열의 여파로 일체 다른 부속품 생산이 중단됐다. 한편 이번에 갑자기 도검찰소 검열이 시작된 데는, 공장 지배인, 당비서와 일부 간부들의 생활수준이 갑자기 높아진데다 로동자들의 생활 차이가 너무 큰 데 따른 불만으로 일부 노동자들이 도검찰소에 신소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간부 대상 강연, 사실상 엄중 경고

얼마 전 전국 시, 군에서는 간부들을 대상으로 하는 강연이 진행됐다. 이번 강연제강은 일반 주민보다 간부들의 불법 행위와 범죄 행위가 매우 심각한 수준이라는 각종 검열 보고서를 바탕으로 작성된 것이다. 특히 국경연선지역의 중앙당 비사그루빠 검열과 보위부 검열 등에서 간부들이 마약 유통을 눈감아주거나 직접 마약 판매에 개입한 사례, 국경의 밀수밀매업자들을 보호해주고 뇌물을 받은 사례, 그 외 각종 불법행위로 모은 재산을 은닉한 사례 등이 낱낱이 보고됐다. 이에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다음과 같은 내용으로 강연제강이 작성됐다.

“간부들이 돈과 물질에 대하여 눈이 어두워지면 당을 속이게 되고 당적 신임을 저버리는 배신행위를 하게 되며 범죄자가 되어버린다. 일부 지역의 간부들 속에서 자기의 안락만 생각하고 못 사는 로동자들은 안중에도 없는 사업대상으로 치는 현상, 그리고 날이 갈수록 돈주머니가 불어나니 사람을 깔보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로동자들은 집이 없어 공장안에서 창고나 공공건물에서 불편과 피로감 속에 생활하고 있는데 일부 간부들은 공장과 기업소들의 자재로 제 집을 꾸려 호화 주택에서 살고 있기도 하다. 앞으로는 비법 장사군들과 결탁해 범죄를 하거나, 다른 도에서 온 장사군들을 보호해주고, 무단 숙박 시키면 간부나 누구나 관계없이 법적 제재를 주는 한편 농촌으로 추방시킬 것이다.”

강연회에 참석했던 한 간부는 “전에는 강연회 때 간부들을 상대로 포고문처럼 이렇게 경고 식으로 했던 적이 한 번도 없었다. 이번에 간부들의 비법 행위에 대해 엄중 경고를 한 것이다”라고 평했다.

덕천시 검찰소 검사 15명 전원 검거

평안남도 덕천시 검찰소 검사 15명이 전원 검거됐다. 그간 불법 장사를 하는 주민들과 협력해 부정부패를 저질러온 혐의다. 비교적 죄질이 가벼운 하급 검사 3명을 제외하고, 소장을 비롯한 나머지 12명은 살던 집을 모두 회수당하고, 죄의 정도에 따라 추방형과 10년 이상의 교화형을 선고받았다.

길주 펄프 공장 부기원, “접대비 맞추느라 어쩔 수 없이 공금 손댔다”

함경북도 길주 펄프 공장의 회계를 담당한 부기원이 검찰 수사에 걸려 취조 받고 있다. 이 공장은 여러 규격의 종이들을 팔아 노동자들에게 옥수수 배급을 주었다. 그런데 종이를 판매하고 벌어들인 수입금에서 이 공장 부기원이 150만원을 빼돌린 혐의가 포착됐다. 부기원은 공장 간부들과 군당 간부들의 요청에 따라 은닉한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도당과 중앙에서 검열이 내려올 때마다 식사를 비롯한 각종 접대비가 필요한데, 간부들이 나중에 메워주겠으니 일단 문건에는 올리지 말고 돈을 달라고 해서 줬다. 돈을 메울 수 있는 데라곤 이번에 종이 판 수입금밖에 없어서 어쩔 수 없이 그 돈에서 빼돌린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