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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사랑으로 분단을 껴안다-박청수(원불교 강남교당 교무)

작은 씨앗 하나가 무성한 나무를 이루듯이 일상 속에서 통일을 꿈꾸는 당신을 초대합니다.

[제11기 통일대화마당] 통일을 일구는 사람들

아홉번째 마당 : ‘어머니의 사랑으로 분단을 품에 안다’

박청수 (원불교 강남교당 교무)

일 시 : 2002년 6월 28일 금요일 저녁 7 : 30

장 소 : 정토회관 3층 강당(3호선 남부터미널역

6번 출구에서 200미터 아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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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사람들은 박청수 교무를 mother라고 부릅니다.

어머니의 사랑으로 고통받는 지구촌 돕기 40여 년 그 사랑과 자비의 삶을 돌아봅니다

박청수 교무님은…

1937년 전북 남원 수지면 홈실에서 태어나 1956년 전주여고를 졸업하고 그 해 4월 교무가 되기 위해 출가하여 정녀가 되었다.

원광대학교 원불교학과를 졸업하고 동국대학교 대학원에서 불교학을 전공, 석사학위를 받았다.

30대 초반 서울 사직교당 개척교화 시절, 국립 맹학교 학생들을 교화하여 어린 맹인교도들 스스로 점자교전을 만들게 했고 1975년부터는 성 라자로 마을 등 가톨릭 복지 기관과 인연을 맺으면서 나환자 및 장애자들 뒷바라지에 힘쓰고 있다.

’89년부터는 캄보디아 난민을 돕고 있으며, 92년 7월에는 인도 히말라야 3600미터 고지 라다크에 불교 기숙학교 건립을 후원하여 그곳 빈민 아동들에게 배움의 터전을 마련하고 병원을 세우는 등 세계의 무지, 빈곤, 질병의 치유를 위해 세계 44개국에 따스한 은혜의 손길을 나누고 있다.

한편, 뉴욕 소재 국제 다종교협력기구인 TOU(Temple of Understanding)의 이사로서 국제간 종교이해 증진을 위해 활동했으며, 민족화해를 위한 북한동포 돕기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미아 샛별 어린이집’ 원장으로 일하였으며, 지금은 원불교 강남교당 교무로서 교화활동을 펼치는 한편 우리민족 서로돕기운동본부 공동대표, 민주평등종교분과 상임위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인선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이 있다. 1996년 현대 수필 문학상(현대수필문학진흥회), 대한적십자사 박애장 금장(대한적십자사), ’96신한국인 대통령 표창을 받았으며, 1999년 제2회 효령상(사단법인 청권사)을 수상했다.

얼마전에는 평화를 만드는 여성회로부터 ‘제1회 평화여성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하였다.

박청수님 홈페이지: http://www.motherpark.org/index.html